與 전당대회 후보등록 시작…당권주자들 일제히 등록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오전 일제히 후보 등록을 한다.

안·조·김 의원과 강 변호사는 오전에, 윤 의원은 오후 중 등록할 예정이다.

황 전 대표는 대리인을 통해 등록한다.

이날까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거나 의사를 밝힌 현역 의원은 박성중·이만희·태영호·이용·허은아 의원이다.

원외 인사로는 김용태·김재원·정미경 전 최고위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보수 유튜브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유튜브 채널 '따따부따' 고정 패널로 활동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등이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지성호 의원과 김병민 비대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 이종배 서울시의원, 김영호 변호사, 김태정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총간사,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옥지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은 3일 마감된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일 등록된 후보들의 자격 기준을 심사하고, 8∼9일 책임당원 여론조사를 거쳐 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