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반대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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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회는 2일 임시회를 열고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지금은 지자체 간 초광역적인 협력, 상생과 통합 등을 통해 지방 살리기에 나서야 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연구원은 분리가 아닌 지원을 통해 규모와 위상을 확대하고 광주전남의 미래 청사진을 내놓는 연구기관으로 키워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어 "상생발전이라는 애초 통합의 목적대로 존치할 것과 통합 합의문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1991년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출범한 연구원은 1995년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확대된 뒤 2007년에 분리됐다가 2015년 민선 6기 당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으로 다시 통합돼 현 체제를 갖췄다.
그러나 최근 전남도의회 등에서는 산업구조, 생활환경 등이 다른 광주와 전남의 정책과제를 동시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다시 연구원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데 이어 새 원장 공모 절차도 중단되면서 분리론에 힘이 쏠리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연구원은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자리 잡고 있다.
/연합뉴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지금은 지자체 간 초광역적인 협력, 상생과 통합 등을 통해 지방 살리기에 나서야 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연구원은 분리가 아닌 지원을 통해 규모와 위상을 확대하고 광주전남의 미래 청사진을 내놓는 연구기관으로 키워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어 "상생발전이라는 애초 통합의 목적대로 존치할 것과 통합 합의문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1991년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출범한 연구원은 1995년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확대된 뒤 2007년에 분리됐다가 2015년 민선 6기 당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으로 다시 통합돼 현 체제를 갖췄다.
그러나 최근 전남도의회 등에서는 산업구조, 생활환경 등이 다른 광주와 전남의 정책과제를 동시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다시 연구원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데 이어 새 원장 공모 절차도 중단되면서 분리론에 힘이 쏠리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연구원은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자리 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