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대응 강화" 강북구, 환경순찰팀→민원순찰팀 변경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늘어가는 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환경순찰팀을 민원순찰팀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청 홈페이지, 새올 전자민원창구, 120다산콜센터, 구청 방문·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들어온 민원을 처리할 부서를 지정하거나 현장 확인 후 담당 부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돼 주민이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민원순찰팀은 현장민원 대응반을 운영해 초기 단계부터 민원을 모니터링하면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담당 부서에 파악된 정보와 민원인 요구사항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 부사가 함께 처리해야 하면 의견 조율을 돕는다.

이외에도 공공갈등·민원조정위원회 운영, 유기한 민원 처리 실태 점검, 방문민원 만족도 평가, 민원 조정 능력 향상 직원교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해나갈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민원이 발생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민원순찰팀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민원순찰팀을 통해 현장 민원을 꼼꼼히 챙겨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