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 공식 출범…싱크탱크 역할 기대
대구정책연구원이 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이사회와 현판 제막식을 잇달아 갖고 본격 출범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대구경북연구원을 분리하기로 결정한 이후 대구의 미래 50년 핵심 과제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립한 지역 특화 연구 기관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대구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원장을 공모한 데 이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연구원은 앞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5대 신산업 육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지역 핵심 과제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할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한다는 구상이다.

박양호 초대 원장은 "직원들의 연구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현장 중심의 연구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