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 방뇨 따지는 음식점 주인 폭행한 50대 구속영장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음식점 식자재 창고에 소변을 보고 주인을 폭행한 혐의(상해, 업무방해 등)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식당에서 50대 주인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2일 이 음식점의 식자재 창고에 소변을 보다 주인과 실랑이를 벌인 뒤 앙심을 품고 여러 차례 음식점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의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