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일 가끔 구름이 많고 평안북도와 함경북도 북부에 때때로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대륙고기압의 변두리를 따라 북쪽 찬 공기가 강하게 흘러들 것이라면서 서해안 바닷가 일대와 나선시 등에 강풍주의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로 평년보다 7도 높았으며 낮 최고기온은 1도까지 오르겠다고 내다봤다.

방송은 "오늘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약간 추워지겠다"며 "건설 부문과 도시경영 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센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전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구름 많음, 1, 10
▲ 중강 : 흐리고 한때 눈 곳, -4, 60
▲ 해주 : 맑음, 2, 0
▲ 개성 : 맑음, 3, 0
▲ 함흥 : 맑음, 5, 0
▲ 청진 : 맑음, 2, 1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