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조홍식 기후환경대사 등 대외직명대사 4명에 임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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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날 오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전수식에서 "각계에서 전문가 네 분을 대외직명대사로 임명함으로써 외교부가 보다 전문성을 높이게 됐다"며 "글로벌 중추 국가를 향한 우리의 노력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에는 지난 18일 임명된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를 비롯해 지난 27일 임명된 최경림 국제박람회기구 협력대사, 송인창 G20 국제협력대사, 이재민 경제안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조 대사를 향해 "앞으로 기후와 환경 외교활동 강화에 큰 힘을 보태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에 조 대사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조 대사는 현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환경법학회 회장, 환경부 규제심사위원, 법제처 환경분야 국민법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외직명대사인 '환경협력대사'로도 활동했다.
외교부는 지난 18일 기후환경대사에서 해임됐던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후임으로 조 대사를 공식 임명한 바 있다.
대외직명대사는 전문성과 외교 활동 능력을 겸비한 민간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로, 임기는 1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