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통시장 스마트경영 지원…4년간 4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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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등 시장 경영 혁신지원으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민선 8기 도정과제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40억원(도비 16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 40개 시장에 시장당 연간 약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올해는 10억원을 확보해 10개 시장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공동마케팅, 온라인마케팅, 상인교육, 경영자문, 스마트경영 전담 인력지원 총 5개 분야다.
경남도는 '2020년 전통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 1천401곳의 25%가 넘는 350곳이 온라인 사업에 진출했지만, 경남은 전체 186곳 중 17곳(5%) 정도가 온라인 사업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도내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온라인 사업 지원 등이 절실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이 사업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시장 유통구조를 온라인 사업과 함께 경영 다변화를 꾀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이 유통시장을 잠식하고, 온라인 플랫폼·홈쇼핑 등 유통구조 변화에 따라 전통시장 상권이 위축돼 전통시장도 온라인 사업 진출 등으로 매출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전통시장 경영 혁신을 지원해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