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2개 시군 '자율절수' 참여…"가뭄 극복에 큰 도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기화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전남 12개 시군이 '자율절수 수요조정'에 참여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30일 오후까지 고흥 광양 나주 담양 목포 보성 순천 여수 영광 장성 함평 화순 등과 '광역상수도 자율절수 수요조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12개 시군은 주암댐 광역상수도를 이용하는 모든 시군이다.
자율절수 수요조정은 수돗물 절감 목표를 달성하면 절약한 용수의 최대 2배까지 절수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가장 높은 가뭄 대응 단계인 '심각'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사용량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지자체는 기준보다 10% 이상 용수를 절감할 때부터 절감한 물량에 해당하는 수도 요금의 0.25∼1.75배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절수활동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를 운용할 경우 추가 지원금도 지급된다.
환경부는 "지자체와 주민이 상호 협력해 자율적으로 물 사용량을 줄이면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금까지 협약을 체결한 12개 시군에 수도꼭지형 절수기, 절수샤워기 등 4천140대를 보급 중이다.
/연합뉴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30일 오후까지 고흥 광양 나주 담양 목포 보성 순천 여수 영광 장성 함평 화순 등과 '광역상수도 자율절수 수요조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12개 시군은 주암댐 광역상수도를 이용하는 모든 시군이다.
자율절수 수요조정은 수돗물 절감 목표를 달성하면 절약한 용수의 최대 2배까지 절수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가장 높은 가뭄 대응 단계인 '심각'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사용량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지자체는 기준보다 10% 이상 용수를 절감할 때부터 절감한 물량에 해당하는 수도 요금의 0.25∼1.75배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절수활동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를 운용할 경우 추가 지원금도 지급된다.
환경부는 "지자체와 주민이 상호 협력해 자율적으로 물 사용량을 줄이면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금까지 협약을 체결한 12개 시군에 수도꼭지형 절수기, 절수샤워기 등 4천140대를 보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