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기업 간 소통…경남도 '항노화 플랫폼' 구축
경남도는 항노화 기업 간 소통하고 장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항노화 소통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항노화 플랫폼은 전문인력 자문, 고가 장비 공유, 항노화 기업·제품 소개, 인력 채용 공고, 정부 지원사업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인력과 장비 코너에서는 도내 항노화 전문 인력 84명, 고가장비 189점을 공유한다.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항노화 기술 등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고, 영세한 기업에 고가장비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항노화 기업 코너에서는 항노화 기업 총 141개소를 소개한다.

기업에 대한 소개와 제품에 대한 소개를 동시에 함으로써 기업홍보와 생산제품 판로 개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정보 코너에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 기업에 구직자와의 추가적인 소통 채널을 제공한다.

지원사업 코너에서는 정부의 각종 시책을 일괄 소개해 기업체들이 일일이 정보를 찾는 번거로움을 덜도록 했다.

윤동준 경남도 지역정책과장은 "항노화 플랫폼 구축으로 도내 항노화 기업에 전문인력뿐만 아니라 고가장비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고 소비자와도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그동안 항노화 기업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