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예술누리터, 지역 문화예술 교육 거점 도약

학교·지역 연계 23개 프로그램 운영…학생 만족도 4.6점

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광주 문화예술 교육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광주중앙초교 안에 2층 15개 실, 연면적 2천400㎡ 규모로 광주학생예술누리터를 설립해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누리터는 '내 안의 예술 유전자(DNA)를 깨워 예술로 노는, 우리는 모두 예술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2022학년도 누리터 프로그램은 학교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11개 215회차, 지역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16개 65회차를 시행, 모두 122개 학교에서 2만1천여명이 참여했다.

팝아트 등 학교연계 예술교육과 목공 건축 등 지역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학생 만족도 4.6점, 교사 만족도 5점, 학부모 만족도 4.8점의 높은 결과가 나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해 광주학생예술누리터의 성공적 운영을 발판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더불어 학교 예술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재능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