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중인 사업은 시군과 정례적으로 소통, 상황 점검 계획"
강원도, 18개 시군 현안 과제 중 4건 해결·89건 정상 추진
강원도는 2022년 하반기 접수된 도내 18개 시군의 현안·전략과제 중 4건을 해결했고, 89건은 정상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각 시군으로부터 제기된 현안 및 전략 과제는 모두 99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총회 유치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 및 기반시설 구축 예산 반영, 태백시 교정시설 신축을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횡성군 농작물재해보험 양상추 품목 추가, 접경지역 시군의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속 지원을 위한 도비 반영 등 4건은 해결됐다.

또 89건은 정부와 도 사업계획에 반영을 건의하거나 예산 지원을 요구하는 유형이어서 강원특별자치도법 특례에 포함하는 등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6건은 도비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국가사업이 종료돼 종결 처리했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과제는 시군과 정례적으로 소통하며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민선 8기 출범 후 '원팀 시군 현장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2023년 예산에 24개 과제, 3천 21억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작년부터 시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발로 뛰어 국비 확보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 18개 시군과 함께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특별자치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18개 시군 현안 과제 중 4건 해결·89건 정상 추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