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최대 90만원 지급
강원 철원군은 영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자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19억8천만원으로, 논은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만원, 밭은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한다.

철원에 2년 이상 주소를 두면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민은 내달 24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되면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정 영농자재 취급 업체에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영농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