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자동차극장 관람차량 절반 '뚝'…"코로나 특수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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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목포 등 대형극장 활기 찾으면서 타격 입어
지난해 전남 함평자동차극장 관람 차량이 절반가량 줄었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함평자동차극장을 방문한 관람차량은 총 7천561대로 전년도 1만4천138대에 비해 약 50% 감소했다.
관람 차량 감소로 함평군 수익도 크게 줄었다.
2021년 2억8천여만원이었던 수익은 지난해 1억4천600여만원으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함평자동차극장 관람 차량이 이처럼 줄어든 이유는 자동차극장만의 '코로나 특수'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함평군은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 확산이 줄어들어 광주와 목포 실내 대형극장으로 영화 팬들이 몰리면서 자동차극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자동차극장을 찾는 발길이 더 뜸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함평자동차극장이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상영작 선정과 홍보·마케팅 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광주와 목포 주민들이 자동차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열심히 해 관람객들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 역점 사업으로 2021년 1월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일원에 개장한 함평자동차극장은 상영장 2곳(나비관·황금박쥐관)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후 7시 50분부터 자정까지 개봉작을 관람할 수 있다.
차 한 대당 입장료(관람료)는 2만원이다.
함평군은 코로나가 절정이던 2021년 상반기 자동차극장에서 군민과 대화를 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함평자동차극장을 방문한 관람차량은 총 7천561대로 전년도 1만4천138대에 비해 약 50% 감소했다.
관람 차량 감소로 함평군 수익도 크게 줄었다.
2021년 2억8천여만원이었던 수익은 지난해 1억4천600여만원으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함평자동차극장 관람 차량이 이처럼 줄어든 이유는 자동차극장만의 '코로나 특수'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함평군은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 확산이 줄어들어 광주와 목포 실내 대형극장으로 영화 팬들이 몰리면서 자동차극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자동차극장을 찾는 발길이 더 뜸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함평자동차극장이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상영작 선정과 홍보·마케팅 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광주와 목포 주민들이 자동차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열심히 해 관람객들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 역점 사업으로 2021년 1월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일원에 개장한 함평자동차극장은 상영장 2곳(나비관·황금박쥐관)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후 7시 50분부터 자정까지 개봉작을 관람할 수 있다.
차 한 대당 입장료(관람료)는 2만원이다.
함평군은 코로나가 절정이던 2021년 상반기 자동차극장에서 군민과 대화를 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