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해 박 대통령은 칠순을 맞이했지만, 오랜 옥고를 치러 병원에 계셔야만 했다"며 "저도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황 전 대표는 "이번주 목요일(2월2일)은 5년 동안 생신상 한번 받아보지 못하신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사저에서 맞이하는 생신"이라며 "'박근혜대통령 명예회복 국민운동본부'가 소박하게 생신상을 차려 올려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내고 탄핵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 황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복 국민운동본부' 대표를 맡고 있다.
생일 축하 행사는 박 전 대통령 측과 조율한 일정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