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한우-상품권' 선호
전남 함평군은 27일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기부자들이 '함평천지한우'와 '함평사랑상품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이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시작한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기부금을 기탁한 91명을 분석한 결과, 답례품 선호도는 함평천지한우(27%), 함평사랑상품권(20%), 벌꿀 세트(18%) 순이다.

기부자 거주 지역은 서울·경기 50%, 광주·전남 40%, 기타지역 10%로 나타났다.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96%로 가장 많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내 고향 살리는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