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방세 부과액 도내 처음으로 5천억 원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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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씩 증가…취득세·재산세·지방소득세 증가가 요인
강원 원주시의 지방세 부과액이 도내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7일 원주시 지방세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부과액은 4천985억 원으로 2018년부터 해마다 5%씩 증가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지방세 부과액은 5천15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산 가액 증가로 취득세 및 재산세가 늘고, 양도차익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 증가를 세수입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세수입이 가장 큰 세목은 취득세, 지방소득세, 재산세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목은 개인이나 법인 소득에 부과되는 지방소득세로, 2021년 650억 원에서 지난해 819억 원으로 26% 증가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남원주 역세권 개발, 원주∼여주 복선전철 개통 등 지역개발에 따른 지방세 수입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계적인 세원 관리를 통해 공평 과세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 원주시의 지방세 부과액이 도내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7일 원주시 지방세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부과액은 4천985억 원으로 2018년부터 해마다 5%씩 증가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지방세 부과액은 5천15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산 가액 증가로 취득세 및 재산세가 늘고, 양도차익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 증가를 세수입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세수입이 가장 큰 세목은 취득세, 지방소득세, 재산세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목은 개인이나 법인 소득에 부과되는 지방소득세로, 2021년 650억 원에서 지난해 819억 원으로 26% 증가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남원주 역세권 개발, 원주∼여주 복선전철 개통 등 지역개발에 따른 지방세 수입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계적인 세원 관리를 통해 공평 과세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