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 험멜과 후원 협약 체결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26일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험멜과 종목 발전과 선수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험멜 본사가 자리한 서울시 노원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과 변석화 대원이노스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1923년 설립된 험멜은 덴마크 대표 스포츠 브랜드이며, 유럽 프로축구팀과 핸드볼팀 등에 다양한 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에 디자인을 겸비한 험멜 용품을 후원해주신 변석화 대표이사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 든든한 후원군을 얻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변석화 대원이노스 대표이사는 "세팍타크로는 공중에서 회전할 뿐만 아니라 강한 점프를 동반한 동작이 많아 유니폼이 중요한 요소"라며 "세팍타크로만의 격렬한 플레이가 건강한 이미지인 자사 브랜드와 부합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최적의 유니폼을 제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7월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수의 대회를 험멜과 함께 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딴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29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