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지사는 어르신에 덮고 있는 이불 아래로 손을 넣어 방이 따뜻한지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들은 후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도 차원의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인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난방비 폭탄'으로 서민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이뤄졌다.
앞으로도 서민의 삶 현장을 직접 방문·체험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서민 대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5만5천600가구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가구당 20만원씩 총 111억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또 경로당 9천212곳에도 난방비 148억원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