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부담 줄였다" 삼성, 新무풍에어컨·공청기 출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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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에어컨 전 라인에 '무풍' 적용
친환경·스마트싱스, 사용 편의성 강화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 20% 절감
친환경·스마트싱스, 사용 편의성 강화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 20% 절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최상위 라인업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하위 모델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 '무풍 슬림' 에어컨까지 스탠드 에어컨 전 라인업에 무풍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에너지 특화 모델과 친환경·스마트싱스 기능 등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열교환기 전열면적을 2배 늘리고 더 커진 실외기 팬과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보다도 냉방효율이 10% 더 높은 에너지 특화 모델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 사용량을 20%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과 환경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기존에 갤러리 모델과 클래식에 적용했던 친환경 'R32 냉매'를 무풍 슬림 모델까지 확대 적용하고, 일회용 건전지가 필요없는 솔라셀 리모컨을 클래식 모델로 확대하는 등 친환경 노력을 기울였다. 또 세척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극세 필터와 전기 집진 필터를 탑재했다.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를 활용하면 제품 기기 상태를 진단하고,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경험하는 등 홈 케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비스포크 무풍 디자인도 진화했다. 3D 메탈 프레스 공법이 적용된 '실루엣 디자인'은 에어컨 메탈 패널에 미세한 굴곡을 넣어 표면에 볼륨감을 줬다. 무풍 마이크로 홀은 약 27만개로 기존 제품보다 1500개 더 늘었다.
‘하이패스 서큘 냉방’으로 강력한 공간 냉방도 가능하다. 실내 공기를 흡입하자마자 3개의 팬이 강력한 냉기를 전면으로 뿜어주고, 하단의 서큘레이터 팬이 순환기류를 만들어 냉기를 멀리 보내준다. 또 30~40℃의 따듯한 바람으로 쾌적함을 주는 ‘체온풍’ 기능이 적용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라인업을 56.9㎡까지 확장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기존 △패브릭 화이트 △스노우 포레스트 외에도 △아이보리 △샴페인 △스노우 포레스트 다크 △세이지 그린 △라벤더를 추가해 총 7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은 △화이트 △산토리니 베이지 △실버 △블루 △샴페인 △베이지 등 6종으로 출시된다.

특히 탈취 강화 모델은 기존 대비 더 촘촘한 활성탄으로 약 2배 빠르게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질에 맞춰 스스로 팬을 작동시켜 공기청정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의 자동화 루틴을 설정해 두면 외출할 때나 집에 돌아올 때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공기질을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에 적용됐던 ‘맞춤 청정 AI+’ 기능을 그대로 계승해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 학습하고, 오염도를 예측해 집 안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한다.
2021년도부터 적용한 펫 기능 강화 모델과 일반·탈취 강화 모델 이외에도 ‘살균 플러스 집진필터’를 탑재한 살균 특화 모델도 선보였다. 전기장을 발생시켜 필터 속 세균까지 99% 살균해주는 살균 플러스 집진필터와 살균·항균·공간제균이 가능한 ‘트리플 안심 청정’ 기능이 적용됐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는 세이지 그린, 라벤더 등 총 4종으로 출시된다.
무풍에어컨 신제품은 오는 12일까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통해 특별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삼성전자 에어솔루션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앞선 기술력으로 호평 받아 왔다”면서“앞으로도 친환경과 스마트싱스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