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서식지 보전기금으로 사용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전점 사은 데스크에서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친환경 캠페인…"안 쓰는 휴대폰 가져오세요"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핸드폰을 수거해 재활용 전문업체로 보낸 뒤 파쇄 후 금속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휴대폰 1대당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2천점을 증정한다.

1인당 최대 3개 휴대폰까지 참여할 수 있다.

현대는 휴대폰 1대당 기부금 1천원을 조성해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는 내달 13∼17일 2회차 행사를 진행하고 올해 최소 6회 이상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가 의류·잡화 등 물품을 상시로 기부받아 친환경 용기나 쇼핑백 제작에 활용하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