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5일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인구 늘려라" 충북도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이 용역은 이달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괴산, 단양, 보은, 영동, 옥천, 제천 6개 인구감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면서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충북도는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6개월간 인구감소지역 지원 방안,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광역·기초 지자체 간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하면서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모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주민등록인구를 넘어 출퇴근, 관광, 업무 등의 목적으로 방문, 체류하는 '생활인구' 유입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