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강도 미수 50대, 도주 사흘 만에 검거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여성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께 부산 연제구 B씨 아파트 앞에서 흉기를 들고 B씨를 위협해 현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B씨가 반항하자 그대로 도주했다가 사흘 만인 지난 23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B씨는 부산의 한 식당 주인, A씨는 식당 손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