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읍내생태공원·칠연·부남지구 관광개발 내년 완공
전북 무주군이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위한 3개 관광기반시설을 내년까지 구축한다.

25일 무주군에 따르면 관광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읍내 생태모험공원과 안성 칠연지구 및 부남 금강변 관광개발 사업을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읍내 당산리 일원에는 총 196억원을 들여 체류형 관광단지, 가족형 레저테마파크, 생태문화체험관, 레포츠체험장 등을 갖춘 생태모험공원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안성면 칠연계곡 일원에는 총 164억원을 투입해 2024년 6월까지 숲속 놀이터, 휴게 쉼터, 칠연계곡 산림욕장 등을 갖추며 용추폭포에서 칠연폭포까지 산림생태탐방길도 개설한다.

부남면 금강변에는 올해 6월부터 캠핑장, 출렁다리, 전망대, 탐방로 쉼터, 휴게공간, 즐길 거리,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관광기반 시설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이 밖에 반디별천문과학관에 각종 전시물 설치와 곤충체험관 쉼터 조성도 추진한다.

황인홍 군수는 "3대 관광자원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무주가 새로운 체험 및 관광자원을 확보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주목받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