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초고수들 中리오프닝 수혜주 담아…오스템임플란트는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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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중국 리오프닝(경기 재개) 수혜주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25일 오전 10시까지 F&F를 비롯해 덴티움, 갤럭시아머니트리, 케어젠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선 F&F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리오프닝과 함께 현지에서 패션 사업을 하는 F&F의 수혜를 예상하면서다.
F&F는 최근 엔터테인먼트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F&F는 자회사로 F&F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초대 대표로 기획형 프로듀서인 최재우 작사가를 선임했다. 최 대표는 12년 동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근무하면서 방송 음원과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음악 콘텐츠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등 한류 드라마 OST와 프로젝트 앨범을 기획·제작했다. 덴티움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최근 덴티움이 급등한 건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치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올 들어 중국은 엄격한 방역 정책을 폐기하고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8일 중국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를 2년여 만에 전격 폐지했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오스템임플란트로 나타났다. 그 뒤를 한미글로벌, POSCO홀딩스, 크래프톤 순으로 집계됐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경영권 매각 소식과 함께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공개매수한 후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중국 리오프닝(경기 재개) 수혜주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25일 오전 10시까지 F&F를 비롯해 덴티움, 갤럭시아머니트리, 케어젠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선 F&F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리오프닝과 함께 현지에서 패션 사업을 하는 F&F의 수혜를 예상하면서다.
F&F는 최근 엔터테인먼트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F&F는 자회사로 F&F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초대 대표로 기획형 프로듀서인 최재우 작사가를 선임했다. 최 대표는 12년 동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근무하면서 방송 음원과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음악 콘텐츠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등 한류 드라마 OST와 프로젝트 앨범을 기획·제작했다. 덴티움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최근 덴티움이 급등한 건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치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올 들어 중국은 엄격한 방역 정책을 폐기하고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8일 중국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를 2년여 만에 전격 폐지했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오스템임플란트로 나타났다. 그 뒤를 한미글로벌, POSCO홀딩스, 크래프톤 순으로 집계됐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경영권 매각 소식과 함께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공개매수한 후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