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개방형직위 공모 후 첫 현직 공무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에 유미자 강진부군수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에 유미자(59) 강진 부군수가 임용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이날 4급 개방형직위인 여성가족정책관에 유 부군수 임용을 최정 결정한다.

전남도가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2014년 여성가족정책관을 개방형직위로 전환한 후 현직 공무원이 임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여성가족정책관 공모에는 유 부군수를 포함해 5명이 응모했었다.

도 관계자는 "유 부군수가 여성정책지원관을 역임했었고 여성 분야와 도정 업무를 잘 알고 있어 여성가족정책관직을 잘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여성가족정책관 임기는 최초 2년을 보장한 뒤 최장 5년까지다.

공석이 되는 강진 부군수에는 서순철(58) 농업정책과장이 내정됐다.

도 관계자는 "여성가족정책관과 강진 부군수 임용 날짜는 강진군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며 "이달 내 임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