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지난해 자영업자 등이 쓰는 상업(일반)용 전력판매량이 전년보다 8.4% 늘었다.

한전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음식점·카페 등의 영업시간 확대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충북 작년 상업용 전력판매 8.4%↑…"방역 완화 영향"
22일 한전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전력판매량은 2천941만4천599MWh로 2021년 2천840만4천565MWh보다 3.4%(101만34MWh)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소상공인 영업장 등에 적용되는 상업용이 402만3천709MWh로 전년(371만1천72MWh)보다 8.4%(31만2천637MWh) 늘어 가장 증가 폭이 컸다.

제조업체가 쓰는 산업용(2천32만650MWh)도 3% 증가했다.

주택용(252만5천673MWh), 농사용(103만7천238MWh) 판매량도 각각 3%와 2.1%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전체의 47%(1천388만9천343MWh)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