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데뷔 후 두 번째 설날, 다 같이 모여 떡국 먹고파" [한복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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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렌드지 설날 한복 인터뷰
"해돋이 보기·떡국 먹기·오리배 타기 하고 싶다"
"2023년 대중에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
"해돋이 보기·떡국 먹기·오리배 타기 하고 싶다"
"2023년 대중에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데뷔 후 두 번째로 맞는 민족의 대명절 설에 멤버들과 다 같이 모여 떡국을 먹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는 최근 설 연휴를 앞두고 한복을 차려입고 서울 중구 한경닷컴 사옥을 방문했다.
지난해 1월 5일 데뷔해 어느덧 데뷔 만 1년을 넘긴 이들은 "세 장의 앨범을 내면서 정말 바쁘게 2022년을 보냈다. 시간이 빨리 간 동시에 추억도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를 알렸다. 이걸 첫 시작이라 표현하고 싶다. 앞으로 쭉 나아갈 테니 지켜봐 달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데뷔 당시 '새해 첫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출격한 이들은 벌써 두 번째 설을 맞게 됐다. 설 연휴에 하고 싶은 일이 있는지 묻자 리온은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편인데 해돋이를 보고 싶다"고 답했다.
예찬은 "멤버들이 다들 게임을 좋아해서 윷놀이를 해보고 싶다"고 했고, 윤우는 "하늘을 날고 싶다. 번지점프를 해보고 싶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엘은 "오리배를 한 번도 못 타봤다"면서 "리온이 형과 해돋이를 보고, 윷놀이도 한 번 하고, 한강에 가서 오리배를 타볼까 한다. 혼자는 못 타니까 은일이를 데려가겠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한국은 "나의 두 번째 가족인 트렌드지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 같이 떡국을 맛있게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하빛 역시 "지금까지의 설은 가족과 보냈는데 이번엔 트렌드지끼리 모여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눈이 온다면 눈싸움도 같이하고 싶다"고 답했다.
설 연휴에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예찬과 한국이 떡국을, 하빛이 고기를 꼽았다. 윤우는 두 가지 모두를 먹고 싶다고 했다.
새해가 된 만큼, 이루고 싶은 목표도 새롭게 정했다는 멤버들이었다. 라엘은 팀 목표에 대해 "2022년에는 강렬한 모습만 보여드렸다면 2023년에는 '얘네가 이런 것도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콘셉트로 프렌드지(공식 팬덤명)와 대중분들께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묻자 은일은 "메인보컬로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한다. 증명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인 댄서로 팀 내 '안무 과장'을 맡고 있는 리온은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무대 인트로를 짰다. 이같이 직접 짠 안무로 퍼포먼스 비디오 등을 찍어 춤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버킷리스트"라고 전했다.
하빛은 "노래 커버 영상을 제대로 준비해 올려드리고 싶다. 팬분들이 항상 말하는 거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윤우는 "큰 규모의 단독 콘서트나 팬미팅을 열어 프렌드지와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은 "집이 제주도인데 제주도 축제에 가서 우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웃었고, 라엘은 "여러 시상식에 참가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퍼포먼스와 관련된 상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팀의 막내인 예찬은 "10대의 마지막을 불태워보고 싶다"는 당돌한 발언으로 형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열심히 해서 작년보다 더 기억에 남는 한 해를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는 최근 설 연휴를 앞두고 한복을 차려입고 서울 중구 한경닷컴 사옥을 방문했다.
지난해 1월 5일 데뷔해 어느덧 데뷔 만 1년을 넘긴 이들은 "세 장의 앨범을 내면서 정말 바쁘게 2022년을 보냈다. 시간이 빨리 간 동시에 추억도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를 알렸다. 이걸 첫 시작이라 표현하고 싶다. 앞으로 쭉 나아갈 테니 지켜봐 달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데뷔 당시 '새해 첫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출격한 이들은 벌써 두 번째 설을 맞게 됐다. 설 연휴에 하고 싶은 일이 있는지 묻자 리온은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편인데 해돋이를 보고 싶다"고 답했다.
예찬은 "멤버들이 다들 게임을 좋아해서 윷놀이를 해보고 싶다"고 했고, 윤우는 "하늘을 날고 싶다. 번지점프를 해보고 싶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엘은 "오리배를 한 번도 못 타봤다"면서 "리온이 형과 해돋이를 보고, 윷놀이도 한 번 하고, 한강에 가서 오리배를 타볼까 한다. 혼자는 못 타니까 은일이를 데려가겠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한국은 "나의 두 번째 가족인 트렌드지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 같이 떡국을 맛있게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하빛 역시 "지금까지의 설은 가족과 보냈는데 이번엔 트렌드지끼리 모여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눈이 온다면 눈싸움도 같이하고 싶다"고 답했다.
설 연휴에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예찬과 한국이 떡국을, 하빛이 고기를 꼽았다. 윤우는 두 가지 모두를 먹고 싶다고 했다.
새해가 된 만큼, 이루고 싶은 목표도 새롭게 정했다는 멤버들이었다. 라엘은 팀 목표에 대해 "2022년에는 강렬한 모습만 보여드렸다면 2023년에는 '얘네가 이런 것도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콘셉트로 프렌드지(공식 팬덤명)와 대중분들께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묻자 은일은 "메인보컬로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한다. 증명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인 댄서로 팀 내 '안무 과장'을 맡고 있는 리온은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무대 인트로를 짰다. 이같이 직접 짠 안무로 퍼포먼스 비디오 등을 찍어 춤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버킷리스트"라고 전했다.
하빛은 "노래 커버 영상을 제대로 준비해 올려드리고 싶다. 팬분들이 항상 말하는 거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윤우는 "큰 규모의 단독 콘서트나 팬미팅을 열어 프렌드지와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은 "집이 제주도인데 제주도 축제에 가서 우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웃었고, 라엘은 "여러 시상식에 참가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퍼포먼스와 관련된 상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팀의 막내인 예찬은 "10대의 마지막을 불태워보고 싶다"는 당돌한 발언으로 형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열심히 해서 작년보다 더 기억에 남는 한 해를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