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급식용 쌀·김치 공급가격 인상
광주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교급식에 공급될 친환경 쌀, 김치 공동구매 공급협력업체를 선정하고 공급가격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열린 '친환경 우수식재료 선정위원회'에서 친환경 벼를 가공처리해 관내 학교에 공급하게 될 미곡종합처리장 2곳을 선정했다.

또 포기김치 등 13종의 김치를 학교에 공급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전통식품품질 인증 김치 공급업체 8곳도 선정했다.

광주산 친환경 쌀 10kg 공급가격은 3만1천원으로 전년보다 500원 올랐다.

포기김치 1kg 가격 5천290원 등 13종의 김치 가격은 생산자물가지수와 시중 가격 등을 조사해 전년보다 평균 12.85% 인상했다.

양관철 재정복지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식재료가 안정적으로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농가, 지역업체와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