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두산에너빌리티 美서 설계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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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금속을 활용해 제조한 사용후핵연료 저장 용기가 미국에서 설계승인을 받았다. 금속으로 핵연료 저장 용기를 만든 첫 사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원자력 관련 핵심 기기들을 판매하려면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설계승인은 여러 단계의 절차 중 하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 사용후핵연료 저장 용기를 수출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MSO’ 모델은 미국 기업 NAC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의 콘크리트로 제조한 저장 용기보다 비싸지만, 안전성이 높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은 “국내외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원자력 관련 핵심 기기들을 판매하려면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설계승인은 여러 단계의 절차 중 하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 사용후핵연료 저장 용기를 수출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MSO’ 모델은 미국 기업 NAC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의 콘크리트로 제조한 저장 용기보다 비싸지만, 안전성이 높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은 “국내외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