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1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직장인 행복도 1위 기업은 구글코리아... 2위는?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직장인 행복도 조사 '블라인드 지수 2022'를 발표했다. 직장인 5만3719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재직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 구글코리아였다. 이어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애플코리아, 한국남동발전, 아마존, 두나무, 넥슨 등이 순위에 올랐다. 블라인드 지수는 팀블라인드가 2018년 한국노동연구원 자문 위원과 공동 개발한 지표다. 회사에서 느끼는 주관적 행복도를 일, 관계, 사내문화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측정한다.
직장인 행복도 1위 기업은 구글코리아…2위는? [Geeks' Briefing]
윤여정 20대 시절 구현한 스타트업
가상인간 제작 스타트업 디오비스튜디오가 배우 윤여정의 20대 시절을 구현했다. 젊은 윤여정이 등장하는 KB라이프의 광고는 이달부터 방영되고 있다. 20대 윤여정의 목소리는 스타트업 휴멜로가 음성 합성 솔루션을 통해 구현했다. 또 디오비스튜디오는 앞서 예능 프로그램 '얼라이브'에서 가수 故임윤택의 얼굴을 복원해낸 바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AI 스타트업 투자 성과낼까
미래에셋벤처투자가 AI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AI 분야 중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곳은 몰로코다. 2019년부터 누적 5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몰로코는 나스닥시장 상장이 목표다.

의료 AI 분야에선 지난해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루닛이 주요 포트폴리오다. 또 교육 AI 분야에선 수학문제 풀이 서비스 '콴다'를 내놓은 매스프레소, 자율주행 AI 분야에선 트럭 자율주행 솔루션을 내놓은 마스오토, 자율주행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트라드비젼 등이 주요 투자기업이다.
직장인 행복도 1위 기업은 구글코리아…2위는? [Geeks' Briefing]
딥브레인AI, 국내 최초 AI 휴먼 분야 신뢰성 인증 획득
AI 스타트업 딥브레인AI가 한국표준협회와 와이즈스톤이 공동으로 진행한 '민간 인공지능 신뢰성 시범인증' 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AI 휴먼 분야 신뢰성 인증을 획득했다. '인공지능 신뢰성(Trustworthy AI)'이란 AI 기술에 내재한 위험과 한계를 해결하고, AI 확산 과정에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가치 기준이다. 안전, 설명 가능, 투명, 견고, 공평 등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AI가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측면에서의 신뢰성(Reliability) 개념과는 차이를 두고 있다.
직장인 행복도 1위 기업은 구글코리아…2위는? [Geeks' Briefing]
유튜버 위한 공간 대여... 빌리오, 프리A 유치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버티컬 예약 서비스 빌리오가 인포뱅크와 씨엔티테크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2020년 문을 연 이 회사는 전국 촬영스튜디오, 콘셉트스튜디오, 댄스 연습실, 음악 연습실 등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튜버와 같은 크리에이터나 MCN, 중소 기획사, 방송사 등 분야에서 누적 17만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설명이다. 단순 예약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 성장에 필요한 오디션, 콘텐츠 참여 기회 등의 정보를 앱 내에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모바일로 손쉽게 매장관리"…얍모바일, '사장님 사이트' 오픈
비대면 주문결제 플랫폼 얍오더가 가맹점주의 손쉬운 매장관리를 위한 ‘얍오더 사장님 사이트’를 공식 오픈했다. 얍오더 가맹점주들이 효과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관리 기능들을 인터넷만 있으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다. 매장 정보, 메뉴 추가, 메뉴 품절관리 등 매장 운영에 실시간 반영이 필요한 기능을 사장님이 어디에서든 쉽게 수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농민들 위해 비대면 진료"…그린랩스파이낸셜-굿닥 협력
농민·유통업자 대상 금융 서비스 업체 그린랩스파이낸셜은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농민 대상 비대면 진료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1차 타깃은 강원도 농민이다.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강원도는 서울에 비해 면적이 28배 넓지만 의사 수는 12분의 1에 불과하다. 농촌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효과가 클 것으로 양사는 내다보고 있다. 향후 정식 서비스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바랏 바츠 원프레딕트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
바랏 바츠 원프레딕트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
원프레딕트, 샌프란시스코에 법인 설립
산업 AI 스타트업 원프레딕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또 미국 법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한국 법인의 최고성장책임자(CGO)로 바랏 바츠를 영입했다. 바랏 바츠는 미국 피츠버그대 카츠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친 후 제너럴일렉트릭(GE), IBM, 다나허 등에서 일했다.

원프레딕트는 산업 설비의 상태를 예측하고 진단하는 솔루션인 '가디원'을 개발한 회사다. 국내 주요 발전, 석유화학, 석유, 배터리 기업들이 고객사다.
직장인 행복도 1위 기업은 구글코리아…2위는? [Geeks' Briefing]
닥터나우, 설연휴 비대면 진료 정상 운영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설연휴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비대면 진료와 실시간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닥터나우는 2500여 곳 병원 및 약국과의 협조를 통해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의료진이 건강 관련 질문에 답변해주는 '실시간 무료상담'도 연휴 동안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