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설명회 통해 '2023 전남유아교육 기본계획' 발표
전남교육청, 미래변화 대비 유아교육 역량 강화한다
전남도교육청이 '놀이 중심 교육 내실화'와 '저녁 돌봄교실 확대 운영'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유아교육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전남도교육청은 19일 도내 공·사립유치원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유아교육 2023' 온라인 설명회를 하고 올해 유아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 교육 방향은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전남유아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 변화에 대비한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유아의 삶에 기반한 놀이중심 교육 내실화를 기한다.

1학급 유치원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작은유치원 간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어린이집의 이음교육을 활성화해 유아의 전인발달을 지원한다.

또 미래변화에 대응하는 교육환경 기반 구축도 확대한다.

미래지향적 교육환경을 구축해 유아의 성장을 지원하고 생태환경·인성·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유아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꾀한다.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후 과정과 아침·저녁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유아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부모 부담금 경감과 교원 인건비보조 지원금 확대를 통해 유치원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노명숙 유초등교육과장은 "변화의 시기, 전남교육 대전환에 함께 힘을 모아 유아들의 건강한 삶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