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도와 시·군 보건소 1곳씩 총 21개반 106명으로 구성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휴 기간에 도내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당직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 51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를 비롯한 병·의원, 약국 등 2천383개소는 연휴 기간 일자별 진료 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도민을 위한 선별진료소 48개소도 일자별로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삼성창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별로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대기하는 등 재난 상황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 코로나 선별진료소 안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로 확인할 수 있고,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도와 시·군 누리집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첨단안전산업 육성자문위 발족…연구과제 발굴 등 기업 지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올해부터 첨단안전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육성을 위해 '첨단안전산업 육성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첨단안전산업은 시설물 안전, 건설 안전과 관련한 센서, 드론, 로보틱스,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적용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수행하기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는 모든 산업을 의미한다.
정부는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장비 등을 개발·생산·유통하거나 관련된 서비스 제공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을 시행했다.
경남도는 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첨단안전산업 기업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첨단안전산업 육성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연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경남 첨단안전산업 생태계 조성, 연구기획과제 발굴,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에 공동협력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