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 감독 '헌트', 하와이비평가협회상 신인감독상 = 배우 겸 감독 이정재가 첫 연출작 '헌트'로 '2022 하와이영화비평가협회상'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19일 협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정재는 샬럿 웰스('애프터썬'), 엘레강스 브래튼('디 인스팩션'), 존 패튼 포드('에밀리: 범죄의 유혹'), 카를로타 페레다('피기') 감독 등을 제치고 신인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하와이에 기반을 둔 영화평론가들의 비영리조직인 하와이영화비평가협회가 선정하는 상으로, 앞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 '오세이사' 주연 미치에다 슌스케 내한 =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 주연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오는 24일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그는 내한 기간 팬들을 만나 '오세이사' 한국 흥행에 대해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두 청춘의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오세이사'는 누적 관객수 9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이는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 '다음 소희' 핑야오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 배두나·김시은 주연 영화 '다음 소희'가 지난 14일 중국에서 열린 제6회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로베르토 로셀리니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유명 이탈리아 감독 로셀리니 가족에 의해 설립된 부문으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으로 나뉘어 시상된다.
작품상은 상금 2만 달러(한화 약 2천400만 원)가 함께 수여된다.
'다음 소희'를 연출한 정주리 감독은 "어릴 적부터 너무나 존경해왔던 감독인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이름으로 주신 상이라 더욱 영광이고 감격스럽다"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배우, 나의 동지 배두나와 소희가 되어 그대로 나타나 준 김시은 두 배우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