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비세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2천388억원 증가
강원도, 지난해 도세 수입 사상 최초 2조원 돌파
강원도 도세 징수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 2조원을 돌파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2022년 도세는 2조 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2천388억원) 증가했다.

세목 별로는 취득세 7천288억원, 지방소비세 1조 178억원, 지방교육세 1천910억원 등이다.

이는 2016년 처음으로 도세 1조원 시대를 연 후 6년 만이다.

도는 부동산 거래 절벽 현상과 금리 인상 등으로 안정적인 세입 확충이 어려웠음에도 대형 건축물 신축으로 인한 취득세 증가, 지방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지방소비세 증가로 세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