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남이 될 수 있을까’ 응원 출연…이혼 소송 앞둔 톱스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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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용우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 응원 출연을 하며 지원사격에 나선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로,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박용우는 ‘남이 될 수 있을까’ 1회에서 이혼 소송을 앞둔 톱스타 한도운 역을 맡아 배우 정유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극 중 한도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무명이나 다름 없는 신인 나수연(정유미 분)과 한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 결혼까지 하게 된 인물이다. 하지만 행복했던 시절이 끝나고 도운은 수연의 외도를 의심하며 억대 위자료 이혼 소송을 준비하게 되고, 오하라(강소라 분)에게 소송을 의뢰하게 된다.
박용우의 이번 출연은 OCN 드라마 ‘프리스트’로 연을 맺은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진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에서 출발했다. 특히 소위 ‘우정 출연’ 등의 익숙한 표현이 아닌 ‘응원 출연’이 취지에 맞다는 의견을 직접 제시하는 등 박용우는 이번 작품을 향한 지원 사격에 진심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용우는 최근 국내외 영화제를 휩쓴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서래(탕웨이 분)의 새로운 남자 호신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박용우는 겉으로는 허세를 부리고 능청스럽지만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고, 이런 박용우의 활약은 중후반부 탕웨이의 감정 변화에 중요한 촉매제로 작용하며 극의 공기를 전환시켰다.
뿐만 아니라 영화 ‘유체이탈자’, 드라마 ‘트레이서’ 등에서도 극과 극 매력으로 내공을 발휘한 박용우는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또 한번 히든 카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18일 지니 TV와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도 매주 수, 목 밤 9시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