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피생활 중 태국에서 체포된 쌍방울 그룹의 실소유주 김성태 전 회장이 지난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압송되고 있다. 사진=한경DB
해외 도피생활 중 태국에서 체포된 쌍방울 그룹의 실소유주 김성태 전 회장이 지난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압송되고 있다. 사진=한경DB
쌍방울은 수원지방검찰청에서 김성태 전 회장의 횡령·배임 및 전환사채 발행 허위 공시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공시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회사와 관련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즉시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