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250억 유상증자 소식에 '강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래에셋캐피탈을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띄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일 대비 95원(2.13%) 오른 455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586만6989주, 250억3644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정 대상자는 계열회사인 미래에셋캐피탈이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벤처캐피탈 및 프라이빗에쿼티(PE) 펀드 신규 결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금 납입일은 이달 3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15일이다. 유상증자 후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보통주는 5416만7350주로 늘어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