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설 연휴 기간에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돕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응급진료상황실은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문 여는 병·의원 65곳과 약국 112곳의 정상 운영 여부를 점검하고 통제하게 된다.
일산병원과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 원당연세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일산복음병원, 명지병원 등 대형 병원 10곳은 응급환자와 집단 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덕양구보건소(031-8075-4006),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099),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160),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129보건복지콜센터 등에 문의하면 연휴 기간에 영업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설 연휴에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병이 우려된다며 손 씻기와 해산물 익혀 먹기, 식품 냉장 보관 등 위생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