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 새해 첫 회의…중장기 교육계획 자문단 구성 논의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10년 단위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자문단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국교위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처음이자 제8차 회의를 열고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 국가 교육과정, 국민참여위원회 등에 관한 전문위원회 구성 등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국교위는 10년 단위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요 교육 의제에 대해 자문하고 검토할 전문위원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논의한다.

국교위 관계자는 "몇 개, 어떤 분야의 전문위원회, 특별위원회를 설치할지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교위는 교육과정 정책 전반을 자문하고 국가 교육과정 기준과 내용의 수립·변경을 검토할 국가 교육과정 전문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안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국교위 소관 업무와 국가 교육과정에 대한 국민 소통을 위해 국민참여위원회, 국가 교육과정 모니터링단 구성·운영 추진계획안도 심의한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전문위·특별위, 국민참여위, 모니터링단 등을 조속히 마련해 현장과 미래를 아우르는 교육정책을 만들어나가도록 위원님들과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