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0∼24일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편리한 도로서비스' 원주국토청, 설 연휴 교통 대책 마련
설 연휴에 집중되는 교통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정체 예상 구간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해 사전 교통관리에 나선다.

또 국도와 고속도로 비교 정보서비스 등 신속한 우회 도로 정보를 제공해 차량정체 분산에 주력한다.

폭설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상황 수습, 복구 체계 및 비상 연락망도 구축했다.

특히 그동안의 명절 연휴 차량 정체 현황 분석을 통해 원주시 문막읍 국도 42호선 세고개삼거리∼동화역∼보통삼거리 3㎞를 교통 혼잡 예상 구간으로 지정했다.

오는 20일에는 도 전역에서 교통안전 관계기관 등 26개 기관이 참여·시행하는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등 설 연휴 기간 도로 이용자의 안전 운전 독려를 위한 홍보를 펼친다.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TBN 교통방송을 비롯해 ARS(자동응답시스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이를 잘 이용하시면 즐겁고 안전한 설 연휴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