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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간 "2023년 북美시장 영화티켓 판매 84.9억달러 전망...전년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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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isney] s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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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북미 영화시장 극장부문은 영화 시장 회복과 판매 단가 상승에 따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데이비드 카노브스키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북미 영화시장에서 1억달러 이상의 티켓을 판매한 영화는 18편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0편 이상의 영화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영화 티켓 매출도 전년에 비해 15% 증가한 84억9000만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카노브스키는 "영화사들은 극장에서 독점 방영하는 기간 후 온라인시장으로 이어지는 기간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 영화산업 회복에 극장체인들이 마냥 웃을 일만은 아닌 상황"이라며 "영화사는 극장 티켓 판매와 글로벌 OTT 해외 유통매출이 증가하는 등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파라마운트와 NBC 유니버설 2022년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에 비해 매출과 수익 모두 늘었다. 파라마운트의 '탑 건: 매버릭'이 지난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NBC 유니버설은 쥬라기 공원과 미니언즈 프랜차이즈에서 새 영화를 선보였다.

    특히 디즈니의 경우 지난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 개봉 후 14일 현재 미국에서 박스 오피스 1위를 유지하는 등 5주 연속 1위를 달리며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아바타 2'는 지난 주 미국 4,035개 영화관에서 7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미국에서의 매출은 5억3,880만달러로 증가했다.

    월가에서는 올해 디즈니 매출에서 영화 관련 부문 성장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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