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Underwater'로 역주행 신화 쓰나…음원차트 급상승 '눈길'

가수 권은비가 2023년 새로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권은비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의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가 유튜브와 각종 SNS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언더워터'는 최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순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무서운 기세로 역주행 중이다. 또한 '언더워터' 해시태그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가 하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9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급격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권은비의 아름다운 음색, 마음을 홀리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언더워터'의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강렬한 가사가 만나 '역주행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권은비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넥스트 도어(Next Door)'를 통해 탄탄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넘치는 에너지로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기량을 입증하며 10대는 물론 20~30대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열렬한 관심과 지지 속에 권은비는 주우재, 김대희, 기안84, 탁재훈, 다나카, 츄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핫한 유튜브 채널에 연이어 출연했다. 권은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차세대 '예능 대세'의 탄생과 동시에 본격적인 역주행 열풍의 출발점이 됐다.

이러한 뜨거운 열기를 이어 권은비가 출연한 예능과 '언더워터'의 각종 음악 방송 무대 영상들이 유튜브 쇼츠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재조명받고 있다. 유튜브 댓글 창에는 "역대급 명곡이다", "콘셉트가 찰떡", "역주행 가자" 등 '언더워터'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의 수많은 댓글이 쏟아지며 뜨거운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언더워터'는 베일 펑크, 아프로 비트의 리듬과 딥 하우스 장르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상대를 소유하여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짙고 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비유한 가사와 권은비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부채를 활용해 깊은 바닷속을 표현한 화려한 안무는 신비로우면서도 에너제틱한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수로서의 본업은 물론 예능까지 섭렵한 팔방미인 권은비와 현재도 엄청난 속도로 차트 상위권을 향해 달리고 있는 '언더워터'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