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탑' 100도 조기 달성…4천136억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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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보다 2주 앞서 목표 초과…지역별 온도차 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16일 0시까지 전국에서 모인 기부금 총액이 4천136억원으로 집계돼 '사랑의온도탑' 수은주가 102.4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금회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4천40억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계획보다 약 2주 일찍 100도를 넘어선 것이다.
다만, 지역별 온도 편차는 컸다.
이날 현재 전국 17개 지회 중 경기·울산·부산·대구·광주 등은 여전히 나눔 온도가 80도대에 머물러 있다.
서울은 95.7도, 강원은 76.9도다.
반면에 인천(113.5도), 충북(107.3도), 전북(103.2도), 경남(101.6도) 등은 목표액을 웃돌았다.
모금회 측은 "경기 침체가 산업군별로 영향을 미쳐 지역 불균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인식 모금회 사무총장은 "지역별 나눔 목표액이 달성되지 못하면 지역 복지가 위축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균형 있는 복지지원을 위해 이달 말까지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모금회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4천40억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계획보다 약 2주 일찍 100도를 넘어선 것이다.
다만, 지역별 온도 편차는 컸다.
이날 현재 전국 17개 지회 중 경기·울산·부산·대구·광주 등은 여전히 나눔 온도가 80도대에 머물러 있다.
서울은 95.7도, 강원은 76.9도다.
반면에 인천(113.5도), 충북(107.3도), 전북(103.2도), 경남(101.6도) 등은 목표액을 웃돌았다.
모금회 측은 "경기 침체가 산업군별로 영향을 미쳐 지역 불균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인식 모금회 사무총장은 "지역별 나눔 목표액이 달성되지 못하면 지역 복지가 위축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균형 있는 복지지원을 위해 이달 말까지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