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연휴 전후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 강화
충남도는 설 연휴 많은 귀성객과 차량 이동에 대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설 전후인 오는 27일까지 철새 도래지와 대규모 산란계 농가, 돼지 밀집 사육지역,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 기간을 운영하는 특별 방역 활동을 벌여 오염원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각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 24곳과 통제초소 32곳을 운영한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 축산 농장과 철새 도래지 출입을 금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방역 홍보도 한다.

설 전 농가와 축산시설 특별 점검도 해 미흡한 사항은 개선토록 하고 기본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