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사흘째인 16일(현지시간)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경제 협력 비전을 제시한다.

윤 대통령은 이 포럼에서 양국 기업인을 격려하고, 원전, 에너지, 방산 분야 등의 협력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 전망이다.

이번 순방에는 100여 개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했으며, 윤 대통령은 동행 경제인들과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양국 기업을 1대1로 매칭하는 상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수출과 투자 유치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날까지 양국 정부, 공공기관, 기업 간에 40건이 넘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것으로 대통령실은 예상한다.

尹대통령, 한-UAE 비즈니스 포럼서 경제협력 비전 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