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낡은 전시원·박물관 새롭게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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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년 된 시설 리모델링…"시대·환경 변화 반영해 보수"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지어진 지 30∼40년 된 전시원과 산림박물관 등 낡은 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보수하기로 했다.
15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난대온실은 1983년 1천600㎡ 규모로 개원했으며 난대·아열대 식물 약 320종을 전시하고 있다.
그러나 건립한 지 올해로 40년이 돼 낡은 데다 단순 전시 목적이어서 시대성을 반영해 리모델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산림박물관도 마찬가지다.
1987년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4천600㎡ 규모로 문을 연 뒤 산림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각종 행사도 열리고 있으나 시설이 노후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내년 약 320억 원을 투입해 두 시설을 리모델링, 온실은 난대식물과 곤충을 접목한 동적인 전시공간으로 바꾸고, 산림박물관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국비 1억2천만 원이 반영돼 리모델링 설계를 진행한다.
매표소도 올해 안에 개보수할 계획이다.
매표창구, 숲해설가 사무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 1985년 지어져 낡은 만큼 관람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국립수목원은 전시원 4곳과 광릉숲 길 데크 등 낡은 시설을 보수하고 수변 전망데크 등 관람객 편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시대성과 변화한 환경을 반영, 관람객들이 더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산림을 느끼고 즐기면서 배우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15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난대온실은 1983년 1천600㎡ 규모로 개원했으며 난대·아열대 식물 약 320종을 전시하고 있다.
그러나 건립한 지 올해로 40년이 돼 낡은 데다 단순 전시 목적이어서 시대성을 반영해 리모델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산림박물관도 마찬가지다.
1987년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4천600㎡ 규모로 문을 연 뒤 산림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각종 행사도 열리고 있으나 시설이 노후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내년 약 320억 원을 투입해 두 시설을 리모델링, 온실은 난대식물과 곤충을 접목한 동적인 전시공간으로 바꾸고, 산림박물관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국비 1억2천만 원이 반영돼 리모델링 설계를 진행한다.

매표창구, 숲해설가 사무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 1985년 지어져 낡은 만큼 관람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국립수목원은 전시원 4곳과 광릉숲 길 데크 등 낡은 시설을 보수하고 수변 전망데크 등 관람객 편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시대성과 변화한 환경을 반영, 관람객들이 더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산림을 느끼고 즐기면서 배우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