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나 17골…부산시설공단, 인천시청 꺾고 핸드볼리그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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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혼자 17골을 몰아친 외국인 선수 알리나의 활약을 앞세워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은 12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32-30으로 이겼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주포 이미경이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알리나가 17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벨라루스 국적인 알리나는 시즌 득점 32골로 이 부문 선두에 나섰다.
2승 1무가 된 부산시설공단은 삼척시청(3승)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이 경남개발공사를 25-21로 물리치고 3연승, 단독 1위가 됐다.
전지연이 7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 신인 최대어로 꼽히는 김민서도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민서는 득점 2위(21골), 어시스트 1위(15개)를 달리고 있다.
< 12일 전적 >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2승 1무) 32(18-15 14-15)30 인천시청(3패)
삼척시청(3승) 25(12-7 13-14)21 경남개발공사(1무 2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