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코사인(COSIGN)이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은행)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와북스(WABOOKS)를 기반으로 한 캄보디아 중소기업 업무 선진화 및 핀테크 혁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웹케시와 프놈펜상업은행은 AI경리나라의 글로벌 버전인 ‘WABOOKS’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K-핀테크’ 기술을 현지에 이식하는 등 핀테크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웹케시그룹은 지난 2013년 캄보디아 IT 인력 양성 기관인 HRD센터와 캄보디아 지사 코사인을 설립했다.

와북스는 HRD센터를 졸업한 코사인 직원들의 대표 작품으로,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자금 관리를 돕는 경리업무 솔루션이다.

임종원 프놈펜상업은행 이사는 “PPCBank와 웹케시그룹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중소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웹케시그룹은 앞으로 PPCBank와 협력을 통해서 캄보디아에 더 발전된 핀테크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케시, 캄보디아 PPC은행과 양해각서 체결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