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해 해저터널 올해 하반기 첫 삽…2031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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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6천974억원 투입…70분 거리 10분으로 단축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을 잇는 해저터널이 올해 첫 삽을 뜬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진행 중이다.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의 입찰에는 현재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3곳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5월 사업자가 선정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31년 완공 예정이다.
총연장 7.31㎞(해저터널 5.93㎞ 포함) 4차로인 해저터널에는 총사업비 6천974억원이 투입되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을 주관한다.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7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간 이동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여수가 남해안 거점도시로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적기에 진행되도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남해군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진행 중이다.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의 입찰에는 현재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3곳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5월 사업자가 선정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31년 완공 예정이다.
총연장 7.31㎞(해저터널 5.93㎞ 포함) 4차로인 해저터널에는 총사업비 6천974억원이 투입되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을 주관한다.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7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간 이동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여수가 남해안 거점도시로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적기에 진행되도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남해군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